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독자 리뷰
- 작가
- 호리코시 코헤이
- 분류
- 애니화, 액션, 학원, 초능력
- 발행구분
- 완결 (주간 소년 점프)
- 연재 기간
- 2014년 ~ 2024년
초능력 '개성'을 가진 사람이 대다수인 세계에서, 개성 없이 태어난 소년 미도리야 이즈쿠가 최고의 히어로를 꿈꾸는 이야기입니다. 전설의 히어로 올마이트에게 능력을 계승받아 히어로 아카데미에 입학하고,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며 악당 연합과 맞서 싸우는 전형적인 소년 만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끌며 전 세계 팬덤을 형성했지만, 2024년 완결 이후 결말 처리를 두고 독자들 사이에서 격렬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디터 총평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분명히 좋은 만화였습니다. 개성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 성장하는 주인공 서사, 매력적인 조연 캐릭터들. 연재 초중반까지는 소년 만화가 가져야 할 미덕을 고루 갖춘 작품이었습니다. 문제는 후반이었습니다. 방대하게 늘어난 등장인물 수에 비해 각자의 서사가 충분히 소화되지 못했고, 최종 결전은 긴장감보다 피로감이 앞섰다는 독자들의 지적이 많았습니다. 결말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거센 비판이 쏟아졌고, 작가가 이례적으로 수정판을 발표하는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수정판에 대한 독자 반응도 엇갈립니다. "그나마 낫다"는 의견과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팽팽합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수정판의 존재 자체가 원래 결말이 얼마나 많은 독자를 실망시켰는지를 방증한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마나토끼에서 꾸준히 조회되는 작품입니다. 결말 논란과 별개로 중반까지의 완성도는 충분히 읽을 만하고, 애니메이션과 함께 보면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완결작이니 결말까지 한 번에 정주행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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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댓글
일본 옛날 만화가 중 한 명이 요즘 만화가에게 했던 말이 인상깊었음. 만화의 시작은 작가의 자기만족에서 시작되지만, 자신의 만화를 봐주는 소비자이자 독자들을 위해 결말만큼은 자신의 만족보다 독자들을 위해 결말을 그린다. 그러나 요즘 만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사랑해주었던 독자들의 만족보단,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 그린다. 만화가의 이미지는 사회성이 없고 고집이 쌘 오타쿠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웃기게도 만화가란 다양한 사람을 관찰하고 그걸 그려내며 독자들과 소통하며 많은 시각으로 봐야 하는 직업이다. 지금의 만화가들은 말 그대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독자들을 가르치려 하거나 자기만족에 취해있다. 그래서 옛날 만화를 보면 아무리 욕을 먹더라도 마무리만큼은 독자들이 납득할 만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았음. 히아카도 그랬어야 했는데.
이건 이미 소생불가하다 작가양반... 최후의 전투 전개부터 결말까지 독자 정서를 너무 무시했음. 연재 초반 그 설레는 감각이 어디 갔는지. 아무리 수정판을 내도 한 번 무너진 신뢰를 되돌리기엔 이미 늦었다고 봄
그냥 전세계적으로 욕 쳐먹고 "욕 좀 그만해주세요"라고밖에 안 보인다 독자들이 왜 화가 났는지를 먼저 이해했어야 했는데, 결말을 수정해서 내놓는 방식이 오히려 반발을 키운 것 같음. 작품 자체의 가능성은 충분했는데 아쉽다
우라라카 미국 가서 타락하는 히토미나 다시 보고 와야지 그나마 히토미나 쪽이 캐릭터 서사라도 있었음. 우라라카는 결말에서 어떻게 처리될지 기대했는데 저렇게 끝날 줄은 몰랐다
수정되었다곤 해도 그 결말을 알아서인지 쩝.. 원래 결말이 얼마나 논란이었으면 작가가 직접 수정판을 냈겠음. 수정 자체가 실패를 인정하는 거라 더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 같음
왜 찡찡대는 거임? 어쨌든 고쳤잖아. 나도 최후의 전투 ㅈㄴ 재미없어서 꾸역꾸역 봤는데 결말까지 ㅈ같아서 빡쳤는데, 8년 지난 거 빼곤 그래도 우라라카랑 이어지고 다시 히어로 원·포·올이라는 이름으로, 상징으로 남아있는 게 중요한 거 아님? 난 보고싶은 거 본 거 같고 만족함
이미 뒤졌는데 인공호흡 ㅈㄴ 열심히하네 네크로필리아임? ㅋㅋㅋㅋ 수정판 낸다고 달라지는 게 없는 게, 결말까지 가는 과정이 문제였으니까. 마지막 화 몇 페이지 바꾼다고 그 수백 화의 찝찝함이 사라지진 않음
칼로 난도질하고 봉합하면 괜찮은 거임? 결말 수정 소식 듣고 기대했다가 내용 보니까 그냥 미봉책 수준이었음. 독자들이 원한 건 상처에 반창고 붙이는 게 아니라 애초에 상처를 안 내는 거였는데
이걸 처음에 냈어야지 이 양반아, 다 죽여놓고 이제 와서 이런 걸? 연재 막판 캐릭터 처리 방식이 워낙 충격적이었는데, 수정판이 나왔다고 해서 그게 지워지진 않음. 오히려 작가 본인도 실패를 인정한 셈이라 더 허탈함
세 달에 걸쳐서 겨우겨우 다 봤다. 인기 만화길래 봤는데 그림체 때문에 실망이었음. 기나긴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중반까지는 세계관이나 캐릭터 개성 설정이 재밌어서 기대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늘어지고 마무리가 아쉬워서 끝내고 나서도 개운하지가 않았음
ㄹㅇ 그 논리대로라면 온 사지를 잘라놓고는 회복됐으니 괜찮다랑 뭐가 다름? 차라리 그냥 미도리야가 에리랑 이어졌어도 욕 덜 먹었다 ㅋㅋㅋㅋ 우라라카 서사를 그렇게 끌어왔으면 결말에서 제대로 마무리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다 모르겠고 에리는 고트가 맞음 전체 논란이랑 별개로 에리 캐릭터 자체는 작품 내내 사랑받을 만했음. 결말 논란 속에서도 에리 관련 장면만큼은 독자들 반응이 좋았던 거 보면, 개별 캐릭터 매력은 분명히 있는 작품임